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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토픽 톱뉴스
[이투데이/송병기 기자(songbk@etoday.co.kr)] JW중외제약이 환자 조직으로 만든 장기유사체 ‘오가노이드’ 기반의 연구개발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JW중외제약은 바이오벤처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비임상 중개연구 강화를 위한 ‘오가노이드 기반의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및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장기유사체로 불리는 오가노이드(Organoid)는 인체 내의 ‘장기(organ)’와 ‘유사한(oid)’의 합성어다. 줄기세포를 장기와 유사한 구조로 배양하거나 재조합해 만든다. 오가노이드는 환자들의 장기 조직뿐만 아니라 구조·기능적 특이성도 재현한다. 동물실험의 대체가 가능함은 물론 직접 임상시험을 하지 않고도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차세대 신약 개발 기술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에 ..
KB증권, 레고켐바이오 ADC 분야 기술 경쟁력 검증받았다고 판단 기술수출 계약 11건 성사···플랫폼 기반 추가 기술이전 가능성도 높아 KB증권은 18일 "레고켐바이오(141080)가 다수 기술이전으로 ADC(항체-약물 복합체) 분야 기술력을 충분히 검증 받았다"며 "1상 임상을 성공할 경우 플랫폼 가치와 함께 기업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레고켐바이오의 전거래일(17일) 종가는 3만 6600원이다. 시가총액 8895억 원을 형성하고 있다. 레고켐바이오는 LG화학(옛 LG생명과학) 신약연구소장 출신 김영주 대표가 지난 2006년 설립한 바이오벤처다. 차세대 피롤로벤조디아제핀(PBD) 톡신 방출이 가능한 안정적인 링커 기술을 기반으로 ADC 신약을 개발하..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 1. 제목 표적항암제 ABN401의 한국/호주 제1-2상 임상시험 결과 2. 주요내용 ※ 투자유의사항 - 임상시험 약물이 의약품으로 최종 허가받을 확률은 통계적으로 약 10%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상시험, 품목허가 과정에서 기대에 상응하지 못하는 결과가 발생할 수 있으며, 상업화 계획을 변경하거나 포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상존합니다. - 투자자는 수시공시 및 사업보고서 등을 통해 공시된 투자 위험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히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1. 임상시험의 제목 - 진행성 고형 종양 환자에서 ABN401의 안전성, 약동학, 약력학 및 항종양 활성을 평가하는 제 1-2상, 다기관, 공개, 용량 증량 및 용량 확장 임상시험 [A Phase 1-2 Multicenter,..
- 트룩시마, 북미 지역에서 혈액암 치료제로 매출 상승세 - 지난 3월 기준 미국에서 27.2% 점유율을 기록 - 북미 지역에서 혈액암 치료제로 자리매김 - 램시마SC는 유럽에서 처방 상승세…트룩시마도 유럽 공략 나서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성분명 : 인플릭시맙)의 선전으로 실적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시장에서 트룩시마의 처방이 늘고 있고 램시마SC도 유럽 시장에서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2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50억원, 매출액 415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36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
[머니투데이 정기종 기자] [뇌혈관장벽 투과율 높인 'PT320', 2037년까지 독점권 확보 최호일 대표 "기존 특허 만료에 대한 시장 우려 해소"] 펩트론은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PT320'의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미국 국립 보건원(NIH)으로부터 기술도입한 GLP-1 계열 펩타이드의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용 특허를 뇌혈관장벽(BBB) 투과가 우수한 형태로 발전, CNS 전반으로 권리 범위를 확대시킨 것이다. 펩트론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스마트데포'(SmartDepot)가 적용됐다. 스마트데포는 약효지속성 약물전달 플랫폼으로 기존 에멀전 방식에 비해 초기 과다 방출 부작용 및 방출 지연의 문제점을 동시에 해결했다. 이를 통해 이상적인 약물 방출 성능을 구현..
HLB가 개발해온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이 미국 최종 임상에서 효능을 확인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HLB는 13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12.13% 오른 3만79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시간 계열사인 HLB생명과학(14.01%), HLB제약(7.69%)도 강세다. HLB는 전날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 임상 3상에서 1차 유효성 지표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1차 유효성 지표는 신약 후보물질의 효능을 가늠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 에이치엘비는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을 투여받은 간암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OS)과 병이 악화하지 않고 지내는 기간(PFS)이 기존 약을 투여받았을 때보다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에이치엘비는 내년 1분기 내에 미국 FDA에 품목 허가를 신청할..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비만을 질병으로 보고 약이나 주사제를 통해 치료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해외 제약사들의 국내 진출이 빨라지고 있다. 토종 제약사들도 비만 치료제 개발에 속속 뛰어들면서 앞으로 비만 치료제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덴마크 다국적 제약사 노보노디스크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LP-1 계열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 프리필드펜(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의 국내 허가를 마쳤다. 노보노디스크는 이번에 적응증으로 허가된 당뇨병 외에도 과체중 및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세마글루타이드의 체중 감소 효과에 대한 임상 3a상을 국내에서 진행해 비만 치료제까지 영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같은 회사의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는 이미 국내..
국내 제약사 종근당의 계열사 종근당바이오가 항암을 목적으로 한 mRNA(메신저리보핵산) 유전자치료제 개발과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유전자치료제 시장은 5년?뒤?67조원?이상이?될?것으로?전망되고?있다. 종근당바이오는 올해 3월 바이오벤처 인핸스드바이오와 이온화지질(세포 진입을 도와주는 지방 덩어리)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 파미셀, 엔지노믹스 등과 협력해 '뉴클레오티드' 생산기술 연구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클레오티드는?핵산의?원재료로,?조합을?통해?RNA 등 핵산이?된다. 1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바이오가 최근 파미셀, 엔지노믹스와 협력해 mRNA 백신 제조에 쓰이는 ‘뉴클레오티드(뉴클레오타이드)’의 자체?생산기술 개발 연구를 시작했다.?종근당바이오는?인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