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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다영 기자] 제약 업계가 차세대 먹거리로 점찍은 동물의약품 시장에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되는 모습이다. 업계 맏형인 유한양행이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며 동물의약품을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만들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올 1분기 동물의약품(AHC) 부문에서 85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동기 48억원보다 75%가 늘었다. 동물의약품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에서 2.1%로 올랐다. 회사는 지난해 동물의약품 사업에서 353억원의 매출을 냈다. 직전 연도(197억)보다 79% 가량 증가한 규모다. 신사업으로 주목해온 동물의약품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반려견 치매치료제인 '제다큐어'를 비롯한 제품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지난 1분기에 활발한 외부 투자를 단행했다. 바이오벤처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우주산업 등 영역에 새 먹거리 발굴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 행보를 나타냈다.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사모펀드나 투자조합에 거액을 투입하는 투자활동도 활발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중 HK이노엔, 경동제약, 녹십자, 녹십자홀딩스, 대웅제약, 대원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동화약품, 보령, 삼진제약, 유한양행, 종근당, 한독, 한미사이언스 등이 지난 1분기에 신규 외부 투자를 단행했다. 보령이 1분기에 가장 많은 180억원의 타법인 투자를 진행했다. 보령은 지난 2월 미국 우주 개발 전문기업 액시엄스페이스에 121억원을 투자해 지분 0.4%를 취득했다..
동국제약(086450)은 중,장년 남성의 전립선 관리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생약성분의 전립선비대증 개선제 '카리토포텐'을 출시했다. 많은 중,장년 남성들이 전립선비대증을 경험하고 있지만 단순히 노화 과정으로 잘못 생각해 방치하거나 건강기능식품에만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전립선비대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심해지는 진행성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요도폐색, 방광,신장기능 저하 등을 초래할 수 있어 초기부터 입증된 의약품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일에서 개발된 '카리토포텐'은 대규모,장기간의 임상연구와 유럽에서의 사용경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생약성분의 전립선비대증 개선제로, 전립선 비대에 의한 야뇨,잔뇨,빈뇨,소변량 감소 등 배뇨장애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해 준다. 주성분인 쿠쿠르비트종자유엑..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1분기에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대유행하면서 체외진단기기 업체들의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한편 전통 제약사와 바이오 기업들도 선전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 3조원’을 기록하는 제약·바이오 업체가 나올지도 주목된다. 진단기기업체 날았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미크론 유행으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물론 전문가용 신속항원키트까지 수요가 크게 늘면서 체외진단기기 업체들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업계 선두 기업인 에스디바이오센서(SD바이오센서)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8% 늘어난 1조3888억원을 기록해 분기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국내는 물론 지난해 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미국 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 전환을 맞이한 제약바이오가 올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미 지난해 연매출 2조원에 육박하는 기업들이 등장한 가운데 올해 2조 클럽에 가입하는 기업이 나타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2014년 유한양행이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지난해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연매출 2조원을 달성한 바 있다. 올 1분기 호실적 신호탄을 쏘아 올린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매출액 5113억원, 영업이익 1764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05억원(96%) 늘었고 영업이익은 1021억원(137%..
[프라임경제] 3월28일 제약,병원 및 바이오업계 소식. JW중외제약(001060)의 베트남 법인 유비팜JSC(이하 유비팜)이 최근 롱안성 통일회관에서 열린 '롱안성 코참 투자협의회 발대식'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앞장선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롱안성 인민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유비팜은 베트남 핵심 경제지역인 롱안성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물품 후원과 코참 투자협의회 발족을 위한 지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유비팜은 현지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는 해열제 2만 개와 보건용 마스크 4만 장을 후원했으며, 코참 투자협의회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선기금 마련에 동참했다. 또 협의회 발족을 위한 자문 역할도 맡았다. 코참 투자협의회는 롱안성 내 한국 기업..
목표가 21만원 신규제시...전일종가 16만9000원 NH투자증권은 16일 대웅제약(069620)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NH투자증권 박병국,한승연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대웅제약 리포트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 ▶ 나보타와 국내 영업이 동시에 성장하는 ‘22년 ▶ 연평균 10%대 중반 영업이익 성장 기대 대웅제약 주가는 16만9000원으로 마감했다. ============================================================================ 목표가 18%↓ 2만6000원 제시 NH투자증권은 16일 클래시스(214150)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2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날 제시한 목표주가는 이전에 NH투자..
[프라임경제] 국내 신약 개발사들이 임상 참가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개발 중단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조건부허가 실패와 먹는 코로나 치료제 보급으로 경제성이 낮아졌다는 이유도 개발 중단의 원인이란 분석이다. 대웅제약(069620)은 밀접접촉자를 대상으로 한 예방 개념 치료제로 지난해 1월, 환자 대상 치료제로 2020년 12월에 각각 국내 임상 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 하지만 예방용은 지난해 12월 개발을 중단했다. 백신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설계했지만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환자 모집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환자 대상용 치료제는 지난해 12월 임상계획 승인을 받고 환자를 모집 중이다. 또 이뮨메드, 제넥신(095700), 동화약품(000020) 등도 2020년에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