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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항암 시장 정조준···항암신약으로 성장동력 키울까 본문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SK바이오팜이 차세대 항암신약 개발을 본격화하면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섰다. 회사의 주력 파이프라인인 중추신경계 신약 개발에 집중하되, 항암제 영역으로 연구개발(R&D) 역량을 확대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보유한 중추신경계 저분자화합물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미충족의료수요가 높은 교모세포종을 비롯해 뇌전이 암종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해당 파이프라인은 SKL27969이다. 또 지난달에는 유빅스테라퓨틱스와 항암제 영역에서의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하면서 면역항암제 등 신규 항암제 발굴에 나섰다.
지난달 1월 SK바이오팜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체 개발 중인 표적항암 혁신신약 'SKL27969'에 대한 임상 1/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 뒤 임상을 개시했다. 해당 임상은 환자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미국 16개 기관에서 진행되며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등을 평가한다. 최대 내약용량과 2상 투여용량을 확인한 후 교모세포종과 비소세포폐암, 삼중음성유방암 등 환자에 대한 예비 항암효과를 확인하는데 중점을 둔다.
SKL27969는 암 세포 증식 및 성장에 관여하는 단백질 일종인 PRMT5(Protein Arginine Methyltransferase 5)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의 차세대 항암신약이다. SKL27969를 뇌종양 및 뇌전이암 대상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으로 개발한다는 것이 회사 측 목표다.
SK바이오팜은 10년간 다수의 의료기관과 SKL27969을 개발해왔다. 또 지난 30여년 동안 세노바메이트와 같은 뇌질환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뇌혈관장벽 투과 기술도 적용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SKL27969는 전임상시험에서 경쟁약물 대비 긴 반감기와 높은 뇌 투과율 등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며 "교모세포종을 포함한 뇌종양이나 뇌전이암을 적응증(치료 범위)으로 삼을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교모세포종을 포함한 뇌종양이나 뇌전이암을 적응증으로 삼을 가능성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17년 항암연구소를 설립해 항암 부문 신약개발 R&D를 본격화했다. 최근엔 바이오벤처와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신규 항암제 후보물질 발굴에 착수했다. 외부 기술을 활용해 신약개발 효율과 역량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유빅스테라퓨틱스는 TPD(Targeted Protein Degradation) 기술로 신약개발을 하는 바이오벤처다. TPD는 손상된 단백질을 분해해 그 기능을 완전히 차단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SK바이오팜은 유빅스테라퓨틱스의 표적 단백질 분해(TPD) 기술인 Degraducer®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면역항암제 등 항암제 발굴 및 초기 임상을 수행하는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할 방침이다. SK바이오팜은 항암제 후보 물질에 대한 임상시험 진행 및 개발 과정에서 독점적인 권리를 갖게 된다. 다만 상업화 이후 수익은 유빅스테라뷰틱스와 일정 비율로 배분한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빠른 신약 개발을 위해 외부 선도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항암 신약 부문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방침"이라며 "유빅스테라퓨틱스가 보유한 표적 단백질 분해(TPD)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후보물질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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