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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기종 기자] 中 포선제약에 이전한 유방암 치료 후보물질 1a상 결과 도출 전망 수출 ADC 파이프라인 첫 성과 이어 후속품목도 속속 임상 진입 자체개발 ADC 항암제 'LCB84', 연내 美 IND 제출 목표] 항체-약물 결합체(ADC) 플랫폼 강자 레고켐바이오테라퓨틱스의 투트랙 전략이 본궤도 진입을 앞두고 있다. 기술수출에선 첫 임상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고, 자체 개발중인 신약의 임상시험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돼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레고켐바이오는 지난 2015년 중국 포선파마(복성제약)에 기술이전한 'LCB14'의 유방암 대상 현지 임상 1a상 결과를 올해안에 발표한다는 목표다. 여기에 올해안에 자체개발 항암제 'LCB84'의 미국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KB증권, 레고켐바이오 ADC 분야 기술 경쟁력 검증받았다고 판단 기술수출 계약 11건 성사···플랫폼 기반 추가 기술이전 가능성도 높아 KB증권은 18일 "레고켐바이오(141080)가 다수 기술이전으로 ADC(항체-약물 복합체) 분야 기술력을 충분히 검증 받았다"며 "1상 임상을 성공할 경우 플랫폼 가치와 함께 기업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레고켐바이오의 전거래일(17일) 종가는 3만 6600원이다. 시가총액 8895억 원을 형성하고 있다. 레고켐바이오는 LG화학(옛 LG생명과학) 신약연구소장 출신 김영주 대표가 지난 2006년 설립한 바이오벤처다. 차세대 피롤로벤조디아제핀(PBD) 톡신 방출이 가능한 안정적인 링커 기술을 기반으로 ADC 신약을 개발하..
[ 서형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취임하는 가운데 증권가에선 새 정부 국정과제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새 정부가 민간 주도 성장과 연구개발(R&D)을 강조한 만큼 매출 대비 R&D 투자 비중이 높은 기업을 눈여겨볼 만하다는 조언이다. 9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국정과제에서 눈에 띄는 것은 ‘민간 통제 ’에서 ‘민간 주도 성장’으로의 정책 기조 전환”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새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국정과제 110개를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과학기술과 R&D에 대한 새 정부의 높은 관심에 주목하고 있다. 인수위의 국정과제 발표에서 ‘R&D’는 총 58번 거론됐다. 증권가에서도 R&D 투자 비중이 높은 기업을 눈여겨볼 만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신중호 이베스..
[머니투데이 정기종 기자] [최근 수년간 레고켐바이오·알테오젠 등 플랫폼 기술 보유 기업 수출 주도 1월 사노피와 1.3조 규모 계약 체결한 에이비엘바이오도 가세 높은 범용성 기반 비독점적 수출 계약이 최대 강점] 국내 제약·바이오사의 기술수출 규모가 3년 연속 10조원 돌파를 노리는 가운데 바이오플랫폼 기술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특정 질환을 타깃으로 하는 신약물질이 기술수출을 주도했는데, 최근 다양한 영역에 적용이 가능한 플랫폼 기술의 수출성과가 나오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성사된 국내 제약·바이오 기술수출 총액 약 3조원 가운데 플랫폼 수출은 1조3000억원 규모로 절반에 달한다. 특히 전체 7건 중 단 1건의 계약만으로 차지한 비중이라는 점에서 그 존재감이 부각된다. 올해..
- AZ와 다이이찌산쿄의 '엔허투'...2세대 ADC 적용 - 업계, “유방암 2차 치료제 중 엔허투가 효능 최강” - 레고켐도 ‘LCB14’ 발굴, 포순·익수다 등에 기술이전 - 엔허투와 같은 임상 밟는 중...레고켐, “효능 기대해도 좋다" 이 기사는 2022년04월22일 08시00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2세대 항체약물접합 기술(ADC)를 접목한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트주맙 데룩스테칸)가 강한 효능을 입증하며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ADC 전문기업 레고켐바이오(141080)도 자사 후보물질이 엔허투를 능가할 수 있다며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엔허투 효과 강력, 유방암→폐암으로 적응증 확대 시도 中 엔허투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와 일본 다이..
- AZ와 다이이찌산쿄의 '엔허투'...2세대 ADC 적용 - 업계, “유방암 2차 치료제 중 엔허투가 효능 최강” - 레고켐도 ‘LCB14’ 발굴, 포순·익수다 등에 기술이전 - 엔허투와 같은 임상 밟는 중...레고켐, “효능 기대해도 좋다" 이 기사는 2022년04월22일 08시00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2세대 항체약물접합 기술(ADC)를 접목한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트주맙 데룩스테칸)가 강한 효능을 입증하며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ADC 전문기업 레고켐바이오(141080)도 자사 후보물질이 엔허투를 능가할 수 있다며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엔허투 효과 강력, 유방암→폐암으로 적응증 확대 시도 中 엔허투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와 일본 다이..
코로나19로 2020~2021년 온라인 개최 국내 기업 14곳 참석 미국암연구학회(AACR) 연례 학술대회가 올해 3년 만에 현장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14개 기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한양행과 브릿지바이오 등은 연내 임상 1상 진입을 목표하는 후보물질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2022년 AACR은 내달 8~13일(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만큼 대면 개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AACR은 매년 세계 120여개국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석하는 암 관련 학술대회다.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와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 관련 학회로 구분된다. 그 중 AACR에서는 주로 동물실험 등 전임상 결과가 발표..
- 접합체로 항체와 약물 연결하는 항체약물접합(ADC) 기술 - 이중·삼중항체 개발에 용이, 2세대 ADC 기술 연구 활발 - 빅파마-ADC 업체, 신약 개발 연구 협약 속속 체결 - 국내 제약사도 자체 ADC 기술로 신약 개발 중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세계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항체약물접합(ADC) 기술 확보를 위한 각축전이 펼쳐지고 있다. ADC가 이중·삼중항체 신약 후보물질을 설계할 때 유용하게 쓰이고 있어서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빅파마)들은 ADC 기업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추세다. 국내 바이오 기업도 ADC 기술을 확보해 신약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ADC로 ‘약물+약물’·‘약물+전달체’ 등 신약 설계 가능 2000년대 초반부터 연구된 ADC 기술은 약물-항체 결합(DAR) 비율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