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 종자·비료·농약]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2.06% 상승세이다. KG케미칼(001390) +4.40%, 인바이오(352940) +3.56%, 남해화학(025860) +3.50%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테마 설명? 소수의 업체가 시장점유율 과반 이상 차지? 기후에 따른 농사 수급 상황, 원재료 가격 등에 영향? 남북 경협 수혜주로 부각..北 농업 환경 개선 지원 기대감종자산업이란 씨앗과 같은 종자를 개발·생산해 재배농가에 파는 것. 국내 종자산업은 벼, 보리, 콩 등 식량작물은 정부 주도로 육성 공급. 단, 채소와 화훼 종자시장은 민간업체 주도로 품종개발 및 보급.한국종자협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의 채소종자시장 규모는 약 3034억원 이며, 현재 총 59개 종묘회사가 국내에서 무, 배추, 고추, 수박 등의 채소 종자를 생산ㆍ판매하고 있음. 자체 육종연구시설과 연구능력을 가진 농우바이오, 아시아종묘, 팜한농, 신젠타, 사카다, 다끼이 5개사가 약 80% 시장점유율 차지. 육성소재의 확보와 육성기술의 노하우 없이는 진입 어려운 편.종자산업은 식생활과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으므로 일반 경기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며, 기상 조건에 따라서 종자 수급 상황에 영향을 받음. 하지만 유리온실 및 비닐하우스 등 기온, 일조량을 임의로 조절할 수 있는 시설이 보급되면서 연중 매출이 꾸준히 발생.종자 업체들은 고생산성 종자 또는 비만, 혈당조절 등의 기능성 종자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 이로인해 종자 수출액은 2008년 수출 2300만 달러에서 2020년 수출 5300만 달러로 매년 증가 추세 (출처: 한국종자협회).비료는 식물에 영양을 공급하거나 재배를 돕기 위해 흙에 화학적 변화를 일으키거나 직접적으로 식물에 영양을 주는 물질을 뜻함.비료부문은 투자 자본의 회수가 장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추가적인 경쟁업체의 발생은 자연적으로 억제가 되는 편.
현재 약 8개의 업체(남해화학, 팜한농, 조비, 카프로, 풍농, 한국협화, 세기, KG케미칼)가 비료 제조 및 판매에 참여해 시장점유율 90% 이상을 차지.
비료도 경기변동에 큰 영향은 받지 않으나, 당해 기후에 따른 수급상황에 영향을 받음. 국내에서 재배하는 주요 작물의 시비시기에 맞춰 생산과 판매가 이루어지며, 성수기(봄, 여름)인 3월에서 8월까지 판매가 집중. 주요 원재료인 암모니아, 요소, 인광석 등 원재료 조달의 상당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환율 및 원재료가격 등에도 영향을 받음.유기질 비료 등 친환경 농법에 주로 사용되는 비료의 판매는 늘어가는 반면, 일반 화학비료의 판매는 점차적으로 감소되는 추세. 또한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매년 농지면적이 감소되면서 일반 비료 대비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완효성 비료의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음.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으로 원자재 공급난 심화. 비료의 원재료인 암모니아, 요소, 염화칼륨의 가격 급등. 농업 연구회사 DTN에 따르면 무수 암모니아 가격은 1년 전 대비 200% 상승(2022.02.16). 암모니아와 요소는 천연가스에서 추출하는데 천연가스 가격이 오를수록 비료 가격도 뛰는 구조. 이미 러시아는 2021년 말부터 가스와 비료 부족에 따라 2022년 상반기까지 비료 수출 쿼터제를 시행 중.
암모니아 공급부족은 글로벌 비료 가격 강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출처:하나금융투자).
러시아는 세계 점유율 13%를 차지하는 주요 비료 제조국으로 연간 5000만톤의 비료를 생산. 대부분 아시아와 브라질로 비료를 수출.농약은 농작물을 해치는 병해충 혹은 잡초를 방제하는 데 사용하는 살균제, 살충제 및 제초제와 농작물의 생리기능을 증진하거나 억제하는 데에 사용하는 생장조정제 등의 약제를 뜻함.
농약의 80%이상을 원재료비가 차지하고 있으며, 원재료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원제물질은 대부분 대규모의 다국적 기업에 의해 개발되어 공급되므로 수입 의존도가 높아 환율에 영향을 받는 편.농약 매출은 계절적인 요인에 큰 영향을 받으며 일반적으로는 농사를 준비하는 시기부터 수확기(2∼9월)까지 매출이 지속. 최근에는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비닐하우스나 외부환경을 조절할 수 있는 재배시설들이 보급되어 연중 매출이 발생되는 추세. 최종 소비자인 농민이 지속적으로 사용해온 제품 브랜드를 꾸준히 사용하는 특성이 있어 인지도가 높은 회사일수록 매출 지속성에 유리.한편, 농산물 가격 상승 시 농약·비료 기업 수혜 기대. 농산물 가격 상승은 공급 확대 흐름으로 이어지며 단위 면적당 생산량을 증가하기 위해서는 농약이나 비료의 수요가 증가할 수밖에 때문(출처: 한국투자증권).또한 농약과 비료 관련주는 장마철에 수혜주로 부각되기도 함. 농촌에서는 비가 오기 전에 병해충 예방 약제를 살포하고 장마 피해를 본 농작물은 비료를 사용해 회복시키기 때문.
종자, 비료, 농약 관련주는 남북 경협 수혜주로 분류됨. 과거 대북 지원 경험으로, 남북경협이 본격화되면 북한의 열악한 농업에 지원 논의를 우선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기대감 형성.
※ 테마는 종목 추천이 아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상기 종목의 투자로 인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문에 실린 전망 및 예측은 증권사, 경제연구소, 시장조사기관, 사업보고서 등의 자료를 기반으로 합니다.
KG케미칼(001390)+4.40%화학비료 제조사. 염산, 탈황제, 콘크리트 혼화제 등도 생산. 전체 비료시장 점유율 5.4% . (2021.3.31 기준, 출처: 분기보고서)
인바이오(352940)+3.56%석회황 성분의 친환경 및 살균, 살충, 제초제 등의 농약 및 비료 제조·판매업체. (2021.3.31 기준, 출처: 분기보고서)
남해화학(025860)+3.50%요소비료, 복합비료, 맞춤형비료 등 주로 농업용으로 사용되는 무기질비료와 황산, 불화규산, 중화석고 등을 생산ㆍ판매. 또한 암모니아, 경유, 등유, 휘발유 등도 판매. 단일공장으로는 국내 최대규모의 비료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생산된 비료제품은 국내 시장과 동남아시아,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해외시장에 판매. (2021.3.31 기준, 출처: 분기보고서)
카프로(006380)+2.75%폴리아미드 섬유와 수지 원료인 카프로락탐과 유안비료 제조 업체. 유안비료는 속효성 질소질 비료로서 국내 최대의 생산업체. 판매량 중 약 94.6%를 수출하고, 나머지는 농업용, 원료용, 공업용으로 국내에 판매. (2021.3.31 기준, 출처: 분기보고서)
롯데정밀화학(004000)+2.37%비료의 주 원료인 암모니아, 요소 사업을 영위.
농우바이오(054050)+1.87%고추, 수박, 무, 배추 등 각종 종자를 개발, 생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 국내4곳(여주, 밀양, 안성, 김제) 해외 6곳(중국, 인도네시아, 미국, 인도, 미얀마, 터키)에 연구소 및 현지 법인을 보유. 현재 종자 국내 시장점유율 1위. (2021.3.31 기준, 출처: 분기보고서)
조비(001550)+1.62%단한번비료, 이편한, 더존, 엔케이25, 맞춤형 복합비료 등 약 280개 품목의 복합비료를 생산해 판매. 석회질소, PNS제품, NS혼합제, 뉴트리세이브 등의 다양한 친환경비료도 개발·판매. 비료협회 출하실적 기준 2020년 시장점유율 9.5%. (2021.3.31 기준, 출처: 분기보고서)
성보화학(003080)+1.58%작물보호제품 살균제,살충살균제, 살충제, 제초제등을 생산.
동방아그로(007590)+1.48%주움, 확시란, 베테랑, 일품 등의 농약과 비료를 생산·판매하는 전문 회사. 2020년 기준 농약 시장점유율 11%. (2021.3.31 기준, 출처: 분기보고서)
효성오앤비(097870)+1.40%유기질 비료 제조사. 유기질 비료는 친환경·유기농에 주로 활용. 퇴비 신규사업 진행.
아시아종묘(154030)+0.95%종자 전문업체로, 국내외 작물 재배자 대상으로 종자를 개발, 생산, 판매. 작물 및 품종 수와 품종보호등록 건수를 국내 최다 수준으로 확보.
경농(002100)+0.93%화학비료 제조사인 조비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작물보호제품인 살균제, 살충제, 제초제등을 생산.
대유(290380)+0.34%비료 및 농약 제조 판매업체로 제 4종 복합 엽면시비용 비료에서 높은 시장점유율 차지. 배 비대용 도포제 외 17종의 특허청 신발명 특허를 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