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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누리호 발사…한화,KAI, 尹 정부서 우주산업 날개 펼까 본문
[프라임경제] "누리호 발사가 비록 완벽한 성공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우주개척의 시대를 여는 중대한 진전이라 할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1차 발사에 대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같이 평가했다. 1차 발사에서 '절반의 성공'으로 아쉬움을 샀던 누리호가 내달 15일 두 번째 비행에 도전한다.
이번 누리호 발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우주산업 대형 이벤트로, 이를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정부가 취할 전체적인 우주산업 진흥 기조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누리호 프로젝트에 한화(000880), 한국항공우주산업(KIA,047810) 등 국내 기업들이 참여한 만큼 민간 주도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절반의 성공' 누리호 1차 발사…3단부 개선
누리호는 중량 1.5톤(t)의 실용위성을 고도 600∼800km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는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한 우주발사체다.
누리호는 지난해 10월21일 1차 발사를 실시해 국내에 발사체 핵심 기술력이 확보됐음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3단 엔진의 연소가 조기에 종료돼 위성모사체가 목표궤도에 안착하지 못하면서 절반의 성공으로만 기록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누리호 1차 발사 이후 즉각 발사조사위원회를 꾸렸으며, 누리호가 비행하는 동안 3단 산화제탱크의 헬륨탱크 고정지지부가 풀린 것 등이 주요한 원인임을 찾아냈다.
이에 항우연 연구진들은 3단 산화제탱크의 헬륨탱크 하부지지부와 맨홀덮개의 구조를 변경?보강하는 등 개선 조치를 취했다. 총 3단으로 구성된 누리호의 1단과 2단의 단 결합을 지난 12일 마쳤다. 성능검증위성을 실은 3단 결합까지 마치면 발사까지 모든 준비가 끝난다.
◆한화,KAI, 2차 발사 심혈 기울여 준비
누리호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들도 1차 실패를 보완하고자 심혈을 기울였다. 한화와 KAI가 누리호 사업에 참여한 대표적인 기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누리호 엔진, 터보펌프, 시험설비 구축 등에 참여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의 심장'으로 불리는 '75t급 액체로켓엔진'을 제작했다. 75t급 엔진 개발 및 생산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세계에서 7번째다.
현재 준비 중인 2차 발사체에 탑재되는 엔진 6기는 1차 발사체에 탑재된 것과 동일하다. 기술팀 11명, 조립팀 11명 등 총 22명의 엔지니어들이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KAI는 2014년부터 누리호 사업에 참여했다. 누리호 체계 총조립을 맡아 300여개 기업이 만든 제품 조립을 총괄했다. 누리호 1단 연료탱크와 산화제 탱크도 제작했다.
KAI는 누리호 1차 발사 실패 원인을 개선하기 위해 조립이 완료된 3단을 일부분 해체했다. 이후 3단 추진제탱크 제작업체에 의한 3단 산화제탱크 구조 보강작업이 진행됐으며, 모든 작업과 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후 3단의 해체된 부분을 재조립했다.
KAI 관계자는 "이 과정에서 모든 작업이 완벽하게 이뤄지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면서 "누리호 2차 발사 준비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와 있는데, 모든 관계기관과 산업체들의 염원을 담아 이번 누리호 2차 발사는 꼭 성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발사 이후 민간주도 우주시대 열릴까
누리호 프로젝트에는 국내 300여개 기업이 참여해 고도 700km까지 도달하는 데 힘을 보탰다. 다음달 누리호 2차 발사가 성공하면 민간 우주산업 활성화가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 따르면 새 정부는 '우주강국 도약 및 대한민국 우주시대 개막'을 국정과제로 선정했다. 한국판 항공우주국(NASA)인 '항공우주청' 신설을 강조하며 기업들의 우주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민간 투자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 7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업계는 우주산업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전 세계 우주산업 시장 규모는 지난 2020년 3873억달러(한화 493조4200억원)에서 오는 2040년 1조달러(한화 1274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이미 국내 기업들은 지난해 누리호 개발,발사를 계기로 우주 개발 역량을 키우며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KAI는 2020년 8월 중대형 위성 6기를 동시에 조립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우주센터를 건설했으며, 지난해 2월 '뉴 스페이스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3월 우주 산업을 총괄하는 협의체 '스페이스 허브'를 출범시켰다.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009830) 사장이 스페이스 허브의 팀장을 맡아 관련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스페이스 허브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한화, 쎄트렉아이, 한화시스템(272210)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차 발사가 성공해도 누리호 발사 시험은 계속된다"면서 "이는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성공 케이스를 축적하고 고도화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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