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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ICT)와 디자인을 결합한 스타일테크 산업 유망기업 발굴

NewBrain 2022. 3. 21. 15:52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이달 31일까지 ‘스타일테크 유망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4기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타일테크는 패션, 뷰티 등 디자인 영역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ICT를 융합한 신산업 분야다. 디자인진흥원은 2019년부터 스타일테크 유망기업을 선정,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대·중견기업 협업 기회 △전문 디자이너 지원 △프로토타입 제작비 지원 △국내·글로벌 데모데이 참가 기회 △서울 주요 지역 내 패션·뷰티 산업 집적지 인근 공유오피스 지원 △다양한 분야 멘토링 및 전문가 컨설팅 △체험 전시 공간 제공 등 기업 당 최대 5000만 원 상당 프로그램을 약 8개월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아모레퍼시픽, 클리오, F&F파트너스, 이랜드벤처스 등 기존 협력기업뿐 아니라 무신사파트너스, 이랜드이노플 등이 신규 협력기업으로 참여한다. 다양해진 대·중견기업 전문성, 인프라 등을 활용해 사업 초기 역량을 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서류, 발표 등의 평가를 거쳐야 하며, 온라인(이메일) 신청할 수 있다.  스타일테크 유망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현재까지 54개 유망기업이 지원받았다. 누적 투자유치액은 지난해 12월 기준 1000억원에 달한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올해에는 무신사 등 산업계 영향력 있는 협력기업들이 참여하는 만큼 기존 스타일 산업의 플레이어들과 스타일테크 유망기업들이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 주체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바람직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