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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합병(M&A) 방어를 위해 퇴직보상액 대표이사 50억원, 이사 30억원
[머니투데이 박미리 기자] 아이센스, 노터스 등 국내 바이오사들이 적대적 인수합병(M&A) 방어를 위해 '황금낙하산' 도입을 추진한다. 상대적으로 최대주주 측 지분이 낮아 경영권 위협에 노출돼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황금낙하산은 포이즌 필(Poison pill), 백기사 등과 함께 기업의 적대적 M&A를 막는 대표 경영권 방어장치다. 경영진에 거액의 퇴직보상금을 지급해 인수비용을 높임으로써 경영권을 방어하는 방식이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이센스는 오는 25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황금낙하산 조항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사가 임기 중 적대적 기업인수 및 합병으로 인해 법률 또는 정관위반, 임무 해태 등의 사유가 없음에도 해임될 경우 회사는 통상적인 퇴직금 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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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17. 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