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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이뮨텍은 재발 교모세포종(뇌암의 일종)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와 NT-I7(efineptakin alfa)의 병용 임상 2상(NIT-120)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뇌암 연구의 권위자인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지안 캠피안 교수가 주도하는 연구자 임상(Investigator-Initiated Trial, IIT)이다. 머크는 무상으로 키트루다를 공급하고, 네오이뮨텍은 NT-I7을 공급해 진행, 안전성 및 치료효능(생존율)을 평가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면역관문억제제와 T 세포 증폭제의 병용투여를 통해 재발 교모세포종 환자의 T 세포 반응을 극대화시켜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발 교모세포종의 생존율은 6개월 미만으로..
- 지난 3월 식약처에 임상 3상 IND 신청 - 현재 치료제 없고, 세계 3곳이 치료제 개발 중 - 이 중 비엘 치료제가 효능 우위에 있고 편의성 높아 - "3년 뒤 품목허가 예상...매년 6000억+알파 기대"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비엘이 세계 최초 자궁경부전암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치료제가 상업화에 성공하면, 연간 최소 매출액이 6000억원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다. 18일 비엘(구 바이오리더스)은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자궁경부전암 치료제 ‘BLS-M07 2b상 후속임상 및 3상 임상시험계획(IND)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비엘은 지난해 말 고려대 구로병원을 중심으로 116명 환자를 대상으로 BLS-M07 임상 2b상을 마쳤다. 이 치료제는 후보물질 발굴과 전임상을 거..
[이투데이/남주현 기자(jooh@etoday.co.kr)] 에이비엘바이오, 이수앱지스에 이어 노벨티노빌리티 등 5개 업체가 최근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하며 올들어서도 제약ㆍ바이오업계의 기술 수출 호조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기술 수출 규모가 지난해 기록했던 13조4000억 원에 육박하며 승승장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ADC(항체약물접합) 치료제와 항체 관련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 1~2월에만 지씨셀·에이비엘바이오등 5개 업체 ‘쾌거’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2월) 노벨티노빌리티가 미국 바이오텍 발렌자바이오와 c-KIT 타겟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인 ‘NN2802’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노벨티노빌리티는 700만 달러(약 84억 원)의 계약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