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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키트 업계 1분기 실적 분석 에스디바이오센서 부동의 '원톱' 오미크론에 자가키트 수요 폭증 엑세스바이오는 2위로 올라서 휴마시스 작년 9위→4위로 껑충 PCR 고집 씨젠은 2위 자리 내줘 지난해 말부터 전세계를 강타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 진단키트 업계의 판도를 뒤흔들었다. 신속항원검사 중심의 방역체계 변화 등 시장 환경 변화로 각 진단 업체의 제품군과 수출 여부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 것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가 부동의 '원톱'을 굳힌 가운데 유전자증폭(PCR) 제품을 고집한 씨젠(096530)을 비롯해 아이센스(099190)·바이오니아(064550)·녹십자엠에스(142280) 등은 실적 순위에서 밀려난 반면 엑세스바이오(950130)·휴마시스(205470)·랩지노믹스(0846..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1분기에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대유행하면서 체외진단기기 업체들의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한편 전통 제약사와 바이오 기업들도 선전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 3조원’을 기록하는 제약·바이오 업체가 나올지도 주목된다. 진단기기업체 날았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미크론 유행으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물론 전문가용 신속항원키트까지 수요가 크게 늘면서 체외진단기기 업체들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업계 선두 기업인 에스디바이오센서(SD바이오센서)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8% 늘어난 1조3888억원을 기록해 분기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국내는 물론 지난해 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미국 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 전환을 맞이한 제약바이오가 올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미 지난해 연매출 2조원에 육박하는 기업들이 등장한 가운데 올해 2조 클럽에 가입하는 기업이 나타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2014년 유한양행이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지난해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연매출 2조원을 달성한 바 있다. 올 1분기 호실적 신호탄을 쏘아 올린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매출액 5113억원, 영업이익 1764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05억원(96%) 늘었고 영업이익은 1021억원(137%..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는 1033억원 규모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대만 정부에 공급하는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대만 방역 당국은 오는 12일부터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사용해 양성이 나올 경우 별도의 유전자증폭(PCR) 검사없이 양성으로 간주한다. 대만 위생복리부 질병관리서(CDC)에 따르면 지난해까지만 해도 확진자 두 자릿수를 유지했던 대만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일일 신규 감염자 수가 4만 명을 넘어섰으며, 5월 중하순쯤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넘어 새로운 하위 변이가 계속해서 출현하고 있다”면서 “에스디..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지난해 매출 1조 원 이상을 기록한 헬스케어 기업이 12곳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 3곳에서 4년 만에 11곳이 추가로 가세했다. 최근 바이오기업과 진단키트 업체들이 크게 약진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의약품을 취급하는 제약바이오기업 중 매출 1조 원을 넘긴 업체는 10곳으로 집계됐다. 셀트리온이 가장 많은 1조8908억원을 기록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유한양행, 한국콜마, 삼성바이오로직스, 녹십자, 종근당, 광동제약, 대웅제약 등이 1조 원대 매출을 올렸다. 진단키트 업체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씨젠도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의약품과 진단키트를 취급하는 헬스케어기업 중 지난해 12곳이 매출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린 셈이다. 2020년 매출 1조 원 이상..
에스디바이오센서(대표 이효근·허태영)는 바이오 기업 여러 곳에 지분투자를 늘리고는 있지만 역시 방향이 뚜렷하지 않다. 최대주주인 조영식 의장이 지분 전량을 보유한 투자사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와 자회사 바이오노트 등이 나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는 씨티씨바이오를, 바이오노트는 유바이오로직스와 엔에이백신연구소, 파마리서치바이오 등의 지분을 취득해왔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브라질 기업 에코디아그노스티카를 인수했다. 그러나 투자기업들의 방향이 제각각이어서 시너지효과는 잠재적인 파이프라인 확보 정도에 그칠 것이란 분석이다. 씨티씨바이오는 미생물발효기술, 약물코팅기술, 약물전달기술 등을 보유한 인체약품, 동물약품 제조 판매업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한창이며, 파마리서..
LG엔솔·아프리카TV, BBIG K-뉴딜지수 편입…LG화학 등 제외 거래소, K-뉴딜지수 정기 변경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KRX BBIG K-뉴딜지수'에 LG에너지솔루션과 아프리카TV[067160]가 편입되고 LG화학[051910]과 더존비즈온[012510]이 제외된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11일 K-뉴딜지수 5종의 구성 종목을 정기 변경한다고 2일 공지했다. K-뉴딜지수는 미래 성장주도 산업으로 주목받는 바이오·배터리·인터넷·게임(BBIG) 업종별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다. 지수 변경 결과, BBIG 4개 업종별 '톱3' 종목으로 구성된 'BBIG 지수'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아프리카TV가 새롭게 들어가고 LG화학과 더존비즈온이 빠지는 등 2개 종목이 교체된다. 'KRX2 2차전지..
올해 3번째 대규모 미국 공급계약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는 18일 미국에 1257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증가해 올해 들어 3번째 미국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허태영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는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정부 공급용 대규모 물량 대응과 자국 내 구매비용 환급정책이 더해지면서 미국시장 진입이 성공적”이라며 “미국시장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공급이 원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디바이오센서에 따르면 최근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오미크론 변이형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대응 및 코로나19 검사 확대를 위해 민간 보험사가 개인의 항원 신속진단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