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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코로나치료제 'DWRX2003+렘데시비르' 인니 2상 돌입

NewBrain 2022. 2. 17. 22:44

인도네시아 정부 지원…해외임상 가속화
[프레스나인]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 코로나19 치료제와 '렘데시비르' 병용요법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해외 임상에 돌입했다. 

8일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Clinical Trials)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와 렘데시비르의 안전성와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인도네시아 임상 2상을 사이트에 공개했다. 

임상 2상은 중증 코로나19 감염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임상 개시일은 2월2일이며, 임상 완료 목표 시점은 2022년 7월이다. 

임상 설계는 ▲니클로사미드 432mg+렘데시비르 ▲니클로사미드 960mg+렘데시비르 ▲위약(가짜약)+렘데시비르 등 3개군을 비교하는 방식이다. 

1차지표는 14일 동안 기계적 인공호흡 또는 체외막산소공급(ECMO)이 필요한 환자 비율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임상 진입으로 코로나19 치료제의 상업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대웅제약과 인도네시아 합작사인 대웅인피온은 지난해 3월 인도네시아 정부 산하 국립보건기술개발원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임상 승인을 받은 DWRX2003과 또다른 코로나19 치료제 파이프라인인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레이트) 등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은 인도네시아 정부 지원을 받는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니클로사마이드과 렘데시비르 병용요법의 효과를 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임상 결과에 따라 상업화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