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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맥스, ‘슈퍼NK’로 비소세포폐암 4기 환자 임상 실시

NewBrain 2022. 6. 9. 09:43

엔케이맥스는 ‘슈퍼NK’ 치료받은 4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년
장기 추적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흉부암(Thoracic Cancer)’에 게
재됐다고 9일 밝혔다.

엔케이맥스는 백금 기반 1차 표준치료에 실패한 비소세포폐암 4기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국내 임상 1·2a상을 실시했다. 슈퍼NK와 면역관문억제제 &ls
quo;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이다.

이번 논문에 따르면 슈퍼NK와 키트루다 병용투여군의 2년 시점의 전체 생존율(
OS)은 58.3% 대조군인 키트루다 단독투여군 대비 41.6%포인트 높았다. 슈퍼N
K 병용투여군 12명 중 7명이 생존했다.

회사 측은 “이는 슈퍼NK와 면역관문억제제의 상승(시너지) 효과를 확인한
결과”라며 “추후 슈퍼NK와의 병용요법이 새로운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같은 내용의 초록은 오는 8월 열리는 세계폐암학회(WCLC)에 채택됐다. 엔케
이맥스도 학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WCLC는 폐암 및 흉부 종양학 분야의 전문가
들이 모이는 국제 학회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다.

임상을 주도한 최창민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슈퍼NK와 키트루
다 병용투여 후 2년의 추적관찰 결과, 2명의 환자는 추가 항암치료 없이 현재까
지도 부분관해(PR)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며 “슈퍼NK와 면역항암제
병용 시의 암 조절 가능성이 확인돼 임상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