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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케스피온, 원숭이두창 '해외 감염' 속출… 살균모듈 기술 부각

NewBrain 2022. 5. 27. 01:20

케스피온의 주가강세다. 해외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세계 최초로 개발된 백금촉매 살균기술이 부각되며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9시24분 케스피온은 전거래일대비 130원(8.93%) 오른 15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전날 오전 해외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며 "총 18개국에서 확진환자 171명, 의심환자 86명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보고된 확진자 79명에서 단 며칠 만에 2배 넘게 늘었다.

원숭이두창은 1980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퇴치를 선언한 사람 두창(천연두)과 증상이 유사한 질병이다. 발열·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2~4주간 전신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난 뒤 대부분 회복된다. 치명률은 3~6% 수준이다. 애초 서아프리카지역 풍토병이었으나 이달 초부터 영국을 시작으로 이례적으로 미국과 유럽 등에서 감염 사례가 지속해서 보고되고 있다.

원숭이두창이 국내로 유입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잠복기가 길어 입국 시 확인이 어렵기 때문이다. 또 코로나19 유행이 주춤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발생국가 기업과 무역 등 교류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국내 유입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입국시 모든 여행객을 대상으로 발열 확인·건강질문서 요구하는 등 입국 시 감시 체계를 강화했다.

한편 케스피온은 공기청정살균기 클라로(CLARO)의 핵심기술은 백금의 고유 성질을 이용해 공기를 살균, 깨끗한 공기로 재배출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백금촉매 방식이란 백금에 250℃의 열을 가하게 되면 백금이 화학적 연소를 시작해 약 1000℃의 열로 태우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이 같은 살균기술이 부각되며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