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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금리인상

NewBrain 2022. 2. 12. 10:18

시그널 보내 찌릿찌릿⚡
미국이 금리 인상을 하겠다고 시그널📡을 보낸 건 꽤 오래된 일이에요. 세계 언론들도 올해 초부터 금리 인상 가능성을 대대적으로 보도했어요.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데에는 다음의 이유가 있었어요. 1️⃣코로나19 부양책 때문에 미국의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로 떨어졌고 2️⃣'물가가 선 넘었다'라는 지적이 있을 만큼 인플레이션이 심했어요. 3️⃣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표결권이 매파로 옮겨갔기 때문에 물가 안정에 초점을 맞출것이라는 관측도 있었고요. 4️⃣마침 올해 3월은 연준의 테이퍼링이 완료되는 시점이기도 해요.

3월🌼이냐 6월🌿이냐 시기만 정해지지 않았지 미국의 금리 인상은 거의 사실처럼 여겨졌어요. 그리고 올해 1월 26일(현지 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마친 연준이 드디어 3월을 시작으로 3차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 예고했어요. 어? 그런데 2월이 되자 언론들이 또 다른 예측을 내놓고 있네요. 연준이 기준 금리를 올해 7번까지 인상할 수 있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어요.

빙빙 돌아가는 회전목마처럼🎠
미국🗽이 금리 인상하겠다는데 왜 세계가 술렁이느냐고요? 금리를 인상하면 기업은 물론이고 개인도 1️⃣금리가 낮았을 때에 비해 돈을 쉽게 빌릴 수 없어요. 2️⃣사업과 투자에 소극적으로 변하게 되죠. 3️⃣늘어난 이자가 부담돼 돈을 갚기도 하는데요. 돈을 갚느라 소비와 투자를 줄이면 경제가 성장하기 어려워요.

4️⃣돈을 마련하기 위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등의 조치를 하게 되면 그 영향이 투자 시장에 고스란히 전해져요. 5️⃣회수할 돈이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파산하거나 도산할 수도 있어요. 6️⃣기업이 도산하면 실업자가 많아지고요. 이렇게 시장은 회전목마처럼 이어져 한 곳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전체가 움직인답니다.

우리가 금리가 높지 돈이 없냐💰
금리 인상은 무조건 악재만 가져오는 걸까요? 과거 상황에 비추어보았을 때 그렇지만은 않아요. 미국은 과거에 여러 차례 금리를 인상해왔는데요. 금리 인상을 확정한 초기에는 시장에 상당한 파급력을 미쳐 다양한 지수가 하락📉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지수들이 상승 곡선을 그리며 점진적으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또 연준이 금리 인상에 관련해 이미 여러 차례 시그널을 보냈고, 기업과 투자자들도 시그널을 인식해 대비하고 있을 것이라는 게 시장의 의견.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거죠. 지금처럼 혼란한 시대에 기업이 도산하고 실업자들이 쏟아질 수도 있는 위험을 감수하면서 금리를 올리겠다고 한 데에는 건실한 기업들에 대한 연준의 믿음이 전제되었다는 분석도 있어요. 기업들이 생각보다 탄탄한 재정과 구조로 경제를 받치고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는 거죠.

하지만 언제나 예측 불가능한 영역이 존재하는 것처럼 금리 인상 후 일어날 일을 완벽하게 예상할 수는 없어요. 다만 최악의 상황이 지나간 후, 최선의 선택을 할 기회가 올 것이라는 희망이 있죠. 우리도 머지않은 금리 인상에 대비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대비해 볼까요? 큰손도, 거물도 아니지만 우리의 자금은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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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파? 내가 아는 매 맞아?
우리나라에서 정치인을 보수, 진보 성향으로 나누듯 미국에서도 정치인을 매파와 비둘기파로 나눠요. 매파는 강경파를 뜻하고 통화 정책에 있어서 기준 금리를 인상, 물가를 낮추어 경기 과열을 막아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요. 비둘기파는 온건파를 뜻하는데요. 기준 금리를 인하해 소비와 고용을 촉진해서 경기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하죠. 중도파도 있어요. 상황에 따라 탄력적인 정책을 펼치자는 입장의 중도파는 올빼미파로 불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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