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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2 교육과정 핵심 소양으로 '디지털' 꼽아 본문
"유아용 코딩교구로 컴퓨팅 사고력부터 길러야"
국내 코딩로봇 시장 확대···천재교육 '마이빅' 등 출시
교육부가 발표한 ‘2022년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서 디지털이 새로운 기초 소양으로 제시되는 등 소프트웨어(SW) 교육 비중 확대가 예고된 가운데, 코딩 로봇 등 유아 대상 에듀테크(Edu-Tech·교육기술)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어·영어와 같이 컴퓨터 ‘언어’를 배워야 하는 코딩 교육 특성 상 어릴 때 접할수록 학습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31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해 2022년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 사항에서 국어·수학과 함께 디지털을 핵심 소양으로 꼽으며, 전 교과 반영을 예고했다. 우리나라는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19년부터 초등 5~6학년 대상 SW 교육이 의무화됐으나 전체 시수 중 0.29%에 해당하는 17시간에 그치고 있다. 이는 주요국 SW 의무교육시간에 비해 적게는 219시간에서 많게는 489시간까지 차이가 난다.
◇소프트웨어 교육 왜 중요할까=SW 교육은 ‘코딩 교육’이란 단어로 더 익숙하다. SW 교육을 목적으로 프로그래밍이 대두되면서, 국내에서는 단어의 생소함을 고려해 구체적 명칭인 코딩이 사용됐기 때문이다. 코딩은 컴퓨터가 이해하는 문법으로 컴퓨터를 제어하는 명령을 내리는 것으로, 프로그래밍에서 필수적인 과정이다. 프로그래밍은 어떤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필요한 알고리즘 구성과 명령문 작성의 전 과정을 일컫는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순차적, 논리적, 구조적 사고를 함양할 수 있다.
SW 분야는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만큼 교육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 인도의 경우 1~12학년 전체 의무교육단계에서 초·중·고 각각 180시간씩 SW 개발을 가르치고 있다. 한 해 3800명의 입학생만을 선발하는 인도공과대학(IIT)은 매사추세츠공대(MIT)에 비견될 정도며, 인도 출신들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IBM 등 글로벌 테크 기업 최고경영자(CEO) 자리까지 꿰차고 있다.
◇“코딩 교육, 어릴수록 유리”=국내에선 2015년 7월 정부의 ‘SW 중심사회를 위한 인재양성 추진계획’ 발표로 SW 교육이 본격적으로 화두에 오르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코딩교육의 적령기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는데, 코딩 교육은 국어·영어와 같이 언어로서 접근해야 한다는 점에서 어릴 때 접할수록 학습에 유리하다는 게 교육계 설명이다. 코딩은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와 그 언어에 맞는 문법을 배우는 것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이다. 주요 SW 교육 국가인 핀란드와 영국은 4~5세 유아들에게 코딩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일반화 돼 있다.
하지만 유아기 아동의 경우 아직 언어를 구사하는 방법을 완벽히 익히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를 바로 가르치기는 어렵다. 따라서 놀면서 새로운 언어와 코딩에 필요한 단계적 사고법, 논리 등을 습득할 수 있게 돕는 것이 좋다. 2018년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가 발표한 유아 50명 대상의 코딩로봇 사용 실험에 따르면, 코딩로봇 활동이 유아의 문제해결 행동과 공간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서도 유아 위한 ‘코딩 토이’ 속속 출시 =국내 업계 가운데선 천재교육이 지난해 유·아동 브랜드 리틀천재를 통해 만 3~6세 유·아동용 스마트 토이 ‘코딩토이 마이빅’을 출시했다. 유아들의 사고력과 논리력 성장에 효과적인 길 찾기 등을 귀여운 ‘마이빅’ 로봇과 함께 진행할 수 있다. 코딩교육에 필요한 추가 교구로 코딩 보드, 블록, 맵 보드 등도 제공돼 손으로 만지고, 이동시키는 재미를 줬다. 빅키즈 그림책과 연계된 학습 내용과 자유 놀이로 진행하는 심화 코딩 등도 장점이다.
에듀테크 기업인 지니로봇은 유·초등생의 코딩 교육을 위한 ‘지니봇’을 2020년 선보였다. 지니봇은 4세 이상 전 연령층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육용 로봇으로 STEAM(융합인재) 교육과 코딩, 인공지능(AI)등 다양한 교육이 가능하다. 이 밖에 아이스크림미디어의 ‘뚜루뚜루’와 SK텔레콤의 ‘알버트’가 유아 코딩로봇 시장에 포진해 있다.
교육계 관계자는 “SW 관련 분야는 중요한 미래시장인 만큼, 관련 교육의 필요성 또한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신중섭 기자 jseo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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