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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반도체·운송·은행업종 이익 전망 상향"

NewBrain 2022. 3. 2. 17:03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증권[006800]은 반도체와 운송, 은행 등 업종 기업의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이달에 시장 비중보다 늘리는 전략을 제시했다.


유명간 연구원은 2일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국내 기업들의 1분기와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가 최근 1개월간 각각 7.0%, 3.3% 하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1개월 전과 비교한 올해 이익 전망치 조정을 보면 유틸리티(적자폭 확대), 호텔·레저(-19.4%), 화학(-13.8%), 소프트웨어(-8.0%), 철강(-6.0%), 유통(-5.4%), 미디어(-5.3%) 등의 업종 이익 하향 조정 폭이 컸다.


반면 운송은 9.4% 상향 조정됐고 반도체(3.7%), 정보기술(IT)하드웨어(2.5%), 은행(2.4%), 에너지(1.8%) 등의 업종 이익 전망치가 높아졌다.


유 연구원은 "1분기부터 3분기까지 기업 이익 증가율 전망치는 각각 4.9%, 3.1%, 2.7% 등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낮아질 것"이라며 "물가 상승에 따른 마진 압박 우려가 커질 수 있는 환경으로 실적 증가율은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익모멘텀이 긍정적인 기업들이 주목받기 좋은 환경이 이어질 것"이라며 "컨센서스(기대치)에 대한 신뢰도가 높고 올해 실적이 상향 조정되는 기업들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미래에셋증권은 3월 모델포트폴리오에서 반도체, IT하드웨어, 은행, 운송, 건강관리 업종을 시장 비중보다 확대했다.

대표 기업으로

SK하이닉스[000660],

심텍[222800],

대덕전자[353200],

우리금융지주[316140],

현대글로비스[08628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를 선정했다.


반면, 화학, 유틸리티, 소프트웨어, 철강, 보험업종은 시장 비중보다 축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