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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진단법보다 ‘조기진단’ 가능한 제품 - 피플바이오, 3~4월 중 병·의원 출시 예정 - EDGC·단디바이오도 도전장 [이데일리 김명선 기자]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알츠하이머(치매) 진단키트를 통한 치매 진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뇌 자기공명영상(MRI)와 뇌파 검사 등 기존 진단법 대비 ‘조기 진단’을 경쟁력으로 앞세우면서다. 국내 선두 기업은 병·의원 제품 출시 등으로 시장 침투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알츠하이머 진단법 많지만 한계 명확 알츠하이머는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초기 증상을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오해하기 쉬운 데다, 전조 증상도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는 탓이다. 문제는 알츠하이머는 퇴행성 질환이라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악화한다는 점이다. 그 때문에 무엇..
암 등을 조기 진단하는 데 핵심이 되는 '바이오마커' 기반 진단 제품이 제약바이오 업계 먹거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생체표지자로 직역되는 바이오마커는 체내 단백질이나 DNA, RNA, 대사 물질 등으로 몸속 변화를 알아내는 지표다. 열이 나면 감기나 독감, 코로나19 등을, 혈당이 정상 범위에서 벗어나면 당뇨병을 의심하는 것을 떠올리면 된다. 국내도 진단 업체 중심으로 기술확보 속도 국내에서도 기존 진단키트업체를 중심으로 액체생검 기술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지원 NICE평가정보 책임연구원은 “유전자 분석 기술의 발달로 액체생검 관련 기술의 연구 가속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체외진단 분야에 속한 국내 다수 기업들이 정밀의료 및 개인맞춤형 진단 기술의 개발 및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