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은 2005년 5월 대지면적 445㎡(134평), 연면적 1496㎡(452평),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 청담동 빌딩을 60억원에 매입했습니다. 이후 건물을 허물고 연면적 1471㎡, 지하 2 지상 5층 규모 빌딩을 새로 지었습니다.
이 빌딩은 2007년 서울시 건축상과 강남구청의 아름다운 건축물상, 2008년 한국건축문화 대상 우수상을 받을 만큼 독특한 외관을 자랑합니다. 현재 인근 실거래가를 토대로 추정한 시세는 약 190억 원 이상입니다.
한남동 빌딩은 장동건이 2011년 매입했습니다. 대지면적 330㎡, 연면적 1466㎡,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매입가는 126억원입니다. 장동건은 매입 당시 이 빌딩을 담보로 48억 원을 대출받았습니다.
당초 이 건물은 시세보다 비싸게 매입했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주변 지가 상승으로 현재 220억원 이상으로 평가됩니다.
부부는 올해 송정동 건물도 한 채 매입했습니다. 매입가는 39억 5000만원입니다. 연면적 352.75㎡, 지상 5층 규모로 성동세무서 인근에 있습니다.
부부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비싸다는 청담동 'PH129'(더펜트하우스 청담)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의 올해 기준 매매가는 약 145억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400평대 호화별장도 있다.
장동건·고소영 부부는 경기도 가평 설악면에 세컨드하우스 즉 별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투병을 하며 건강이 악화된 고소영의 어머니를 위해 짓게 된 별장이었습니다. 이 별장은 ‘강원도 정선 원빈 집’과 ‘서울 고소영의 빌딩’을 설계한 것으로 유명한 건축가 곽희수 씨의 작품입니다.
당시 토지 매입 가격은 4억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지 면적은 1322㎡(약 400평), 건물 면적 270㎡(82평)입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있고 층마다 거실을 중심으로 작은 침실, 드레스 룸, 욕실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건축비는 약 30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이 별장은 북한강과 청평호수를 끼고 있는 설악면 일대로 자연환경이 좋고 서울과 가깝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4년 3월 이 별장에는 창문 유리를 깨고 도둑이 침입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도둑은 1층 거실의 진열장에 있는 카메라 3대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장고부부가 득녀를 한 뒤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습니다. 득녀 소식이 전해지며 행복한 날만 가득할 줄 알았던 이 부부는 액땜을 제대로 한 셈이었습니다.
또한 이 별장은 세계적 권위의 건축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2016년 그 당시 화제를 모았습니다. 세계건축커뮤니티는 곽희수 이뎀도시건축 대표가 2013년 12월 완공한 ‘신천리 주택'(장고부부의 주택)이 제22회 세계건축상 수상작으로 뽑혔다고 19일 발표했습니다.
2008년 창설된 세계건축상은 준공·설계·학생 부문으로 나뉘어 1년에 세 차례씩 개최되며, 신천리 주택(장고부부의 주택)은 준공 부문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신천리 주택은 준공 부문에서 10개 수상작과 세계건축커뮤니티 회원들의 평가로 선정한 5개 수상작에 모두 포함됐습니다.
해당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와 정말 돈 많다", "장동건 결혼 잘했네", "돈 많이 벌었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