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 리튬]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3.35% 상승세이다. 하이드로리튬 +29.78%, 금양 +17.15%, 포스코엠텍 +5.27%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 리튬, 2차전지 양극재의 핵심소재?
- LEP배터리 수요 증가에 리튬 가치 부각?
- 22년 하반기에도 리튬 가격 지속 강세 전망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에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핵심 광물.
배터리 충방전시 에너지 이동을 매개하는 이차전지 양극재 및 전해액(전해질)의 핵심소재로 활용.
리튬은 다른 희소 광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장량이 풍부. 다만,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 등 배터리에 쓰이는 화합물로 정제·가공하려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
가공과정에서 환경 파괴 우려가 크고 대규모 인력이 투입돼야 함.
리튬은 중국 CATL, BYD를 필두로 한 중국 전기차 업체를 중심으로 중저가형으로 취급되던 LEP(리튬·인산·철) 배터리가 크게 약진하면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
LEP배터리 내 양극재에는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이 제조에 사용.LEP 배터리는 무겁고 에너지 밀도가 낮아 짧은 주행거리가 상대적으로 짧은 단점이 있음.
그럼에도 NCM(니켈·코발트·망간)/NCA(니켈·망간·알루미늄) 삼원계 배터리 대비 안전성이 높고 가격이 낮음.
그리고 LEP 배터리의 기술 진보로 주행거리를 개선하고 있음.
이에 테슬라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은 LEP배터리의 공급량을 점차 증가시키고 있음.
이러한 LEP배터리의 선호도 증가는 리튬의 가치를 부각.
리튬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도 치열. 실제로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는 리튬 정제 사업을 직접 추진한다고 밝힘(2022.09.09).
이는 최초로 북미 지역에서 리튬정제사업 관련 공장을 짓는 것.
1. 리튬 관련주는 리튬을 원자재로 활용하여 제품을 생하는 기업,
2. 리튬 광산을 운영·투자한 기업,
3. 리튬을 정제/추출하는 리사이클링 기업 등.
리튬 가격이 오르면 판매 가격이 높아져 매출 증가.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리튬 가격은 ㎏당 540.5위안(약 10만5700원)을 기록(2022.10.25). 이는 사상 최고치 수준이며, 1년 전(175위안) 대비 약 3.1배 급등.
LEP 배터리를 적용한 전기차 수요 증가 속 2023년부터 본격 시행하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영향으로 리튬 확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진 탓이라는 분석이 나옴.
IRA에 따라 완성차업체들은 미국 또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국가에서 조달한 광물을 40% 이상 사용한 배터리를 탑재해야 세액공제 형태의 보조금(대당 7500달러)을 받을 수 있기 때문.
이 비중은 매년 10%p 높아져 2027년엔 70%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 아울러 중국 내 폭염으로 인한 정전 사태로 탄산리튬 정제 공장의 가동 중단 역시 생산 가격 상승세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일각에서는 2022년 하반기에도 지속 리튬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 하나금융투자는 리튬화합물의 타이트한 수급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리튬화합물 제조사들은 판가인상을 통해 고객사(배터리 셀/양극재)에 전이시켜 하반기에도 리튬 가격은 강세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
SNE리서치는 전 세계 배터리 시장 규모를 2020조원에서 2030년 411조원으로 8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
리튬이온 배터리 또한 전기차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확대를 기반으로 2025년 142조원 규모로 급격하게 커질 것으로 전망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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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로리튬+29.78%
- 리튬 정제 사업의 본격화를 앞둔 리튬플러스가 최대주주. 리튬플러스는 저급 탄산리튬을 배터리 핵심 원료인 초고순도수산화리튬으로 변환하는 기술 보유. '23년 1분기 양산을 목표.
금양+17.15%
- 하이니켈 2차전지인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계 양극재 필수 핵심소재인 수산화 리튬을 가공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하고 고객사로부터 관련 제품을 승인받았다고 발표한 바 있음.
포스코엠텍+5.27%
- 포스코 페로망간공장, 동판재공장 등을 위탁운영.
강원에너지+5.26%
- 자회사 강원이솔루션과 수산화리튬 가공사업을 추진 중. 강원이솔루션는 경북도와 경주시와 2차전지 양극재 소재 생산공장 건립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 체결.
대보마그네틱+3.63%
- 신사업으로 2차전지 소재 임가공 사업을 준비 중. 소재 임가공 사업은 탄산리튬(LFP향)과 수산화리튬(하이니켈향), 도전재, 인조흑연 음극재, 양극첨가제를 분쇄하고 불순물을 제거해 순도를 높이는 사업.
지엔원에너지+2.81%
- 리튬코리아가 주식 234만 7137주 인수 예정. 동사의 지열발전기술과 기술 파트너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의 리튬직접추출 기술을 이용해 미 그레이트 솔트레이크 염호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
웰크론한텍+2.15%
- 2016년 포스코에 리튬 농축 설비 등 양극재 추출 설비를 공급한 이력 보유.
포스코케미칼+1.59%
- 포스코그룹 광물 사업을 통해 리튬 내재화 추진 중. 회사측에 따르면 2024년까지 전기차 220만여대 분량인 93,000톤의 양극재용 리튬 확보한다고 밝힘.
천보+0.96%
- 글로벌 리튬염 과점 업체로, 고객사들의 사용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대규모 F전해질 증설 발표한 바 있음.
세방전지+0.55%
- 리튬배터리 생산업체. 자회사 세방리튬배터리에서 리튬전지BMS(배터리관리시스템) 생산.
TIGER 글로벌리튬&2차전지SOLACTIVE(합성)+0.32%
- 리튬 채굴이나 배터리를 생산하는 기업에 투자하며, 해당 사업에서 현재 및 향후 상당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을 최대 40종목까지 편입(기초지수 : Solactive Global Lithium 지수).
이브이첨단소재0.00%
- 리튬플러스 전환사채(CB)에 50억원 규모로 투자한 이력 보유. 리튬플러스는 저급 탄산리튬을 배터리 핵심 원료인 초고순도수산화리튬으로 변환하는 기술 보유. '23년 1분기 양산을 목표.
코스모신소재-0.55%
- 중국 합장투자(JV) 설립한 산동유방코스모신소재유한회사 증자에 참여. 산동유방코스모신소재유한회사 대주주인 SENTIENT는 배터리 소재인 리튬 광산에 투자 중으로 알려짐.
코스모화학-0.66%
- 폐배터리부터 니켈, 코발트 등을 추출하는 리사이클링 사업 영위. '22년 6월 159억원의 탄산리튬 설비투자를 추가 발표한 바 있음. 증설 완료시 '23년 말 리튬 1000톤 규모의 연간생산 능력 확보.
후성-0.83%
- 2차전지에 들어가는 전해질 핵심소재인 육불화인산리튬(LipF6) 생산.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에 공급.
유일에너테크-1.83%
- 2차전지 양극재 리사이클링 전문업체인 재영택 지분 18% 가량 보유. 재영택은 블랙파우더에서 고순도 2차전지 탄산리튬을 추출할 수 있는 기술력 보유.
성일하이텍-2.62%
- 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 기업. 연간 약 4200톤에 달하는 니켈·리튬·코발트·망간을 추출. 주요 고객사는 에코프로비엠, 포스코케미칼, CNGR(중국) 등.
이엔플러스-2.63%
- 리튬 생산업체인 강봉리튬의 자회사 강봉리튬전지와 전기차 사업 및 LFP 배터리 팩, 셀 사업에 대한 업무제휴 협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