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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1분기에 괄목할 만한 성장세 본문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1분기에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대유행하면서 체외진단기기 업체들의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한편 전통 제약사와 바이오 기업들도 선전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 3조원’을 기록하는 제약·바이오 업체가 나올지도 주목된다.
진단기기업체 날았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미크론 유행으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물론 전문가용 신속항원키트까지 수요가 크게 늘면서 체외진단기기 업체들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업계 선두 기업인 에스디바이오센서(SD바이오센서)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8% 늘어난 1조3888억원을 기록해 분기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국내는 물론 지난해 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 승인과 올해 초 캐나다·일본 등의 대량 수주 등 해외 진출에서의 성과가 성장세를 견인했다. SD바이오센서는 지난해 2조93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SD바이오센서 관계자는 "2분기에는 신속 유전자증폭(PCR) 진단기기인 ‘스탠다드 M10’의 신규 카트리지 출시를 비롯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며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로 세계 진단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씨젠 역시 1분기 역대 최대인 4514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3% 증가한 수치다. 휴마시스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510%나 오른 3264억원의 매출액을 보여 1분기 실적만으로 전년도 연간 실적을 뛰어넘었다.
이 같은 진단기기 업체들의 1분기 호실적은 올 초 대규모 유행이 벌어진 오미크론의 영향이 큰 만큼 2분기에는 어느 정도 감소가 예상된다. 다만 아직 대만 등 여전히 코로나19 유행이 거센 국가가 있고, 하반기 새로운 변이의 유행이 찾아올 수 있다는 분석도 있는 만큼 섣불리 예단하기는 어렵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제약·바이오기업들 순항중
진단기기 업체를 제외하고 ‘매출 3조원’에 가장 가까운 기업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꼽힌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분기 매출은 5113억원으로 전년보다 96.0% 수직 상승했다. 향후 매출 증가도 예상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자회사로 공식 편입한 데다 현재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의약품 공장인 4공장(25만6000ℓ)이 10월 부분 가동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미 글로벌 빅파마 3곳과 5개 제품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추가로 20개 제약사와 30개 제품 생산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안정적 시장점유율 유지,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등에 힘입어 1분기 매출액 550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0.5% 증가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램시마와 트룩시마 매출이 올랐다. 램시마의 1분기 시장점유율은 4.9%포인트 상승한 27.5%로 집계됐고, 트룩시마 또한 27.2%의 점유율을 보였다.
지난해 제약사 매출 2위였던 GC녹십자는 1분기에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7% 늘어난 4169억원의 매출을 보였다. 혈액제제·처방의약품·백신 등 부문별 모든 사업이 순성장하며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유한양행은 12.3% 늘어난 3977억원, 종근당은 8.8% 증가한 3380억원의 1분기 매출을 올렸다. 한미약품은 자체 신약인 아모잘탄패밀리, 로수젯 등의 성장과 중국 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의 호조에 힘입어 321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대웅제약도 전문의약품 매출 성장 등의 영향으로 2722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오미크론이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1분기를 강타했음에도 해외 시장에서 선전한 결과로 보인다"며 "세계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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