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03월22일] 마감 후 시간외 上

제목 : [시간외Y] 삼일제약, 화성산업, 하이스틸, 부국철강 등 '上'

 

22일 현재 시간외 단일가 급등 종목은

 

화성산업(002460),

삼일제약(000520),

하이스틸(071090),

부국철강(026940),

문배철강(008420)이다.

 

화성산업은 시간외에서 9.81% 오른 2만6300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화성산업은 22일 공시를 통해 자기주식 376만4706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알려지면서 상한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취득예정 금액은 800억원이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으로 취득방법은 장내매수다. 취득 완료 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이 주식은 소각할 예정이다.

 

삼일제약은 시간외에서 10.00% 상승한 9350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삼일제약은 22일 식약처 김진석 차장이 삼일제약을 방문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어린이를 포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며 코로나19 증상 완화에 사용되는 감기약,해열진통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생산량 증대에 필요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철강주들도 초강세를 보였다. 하이스틸, 부국철강, 문배철강이 상한가로 마감했으며, 각각 9.91% 상승한 4660원, 9.94% 상승한 4975원, 9.87% 상승한 5290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동일제강(002690)은 8.61% 상승한 3720원, 대동스틸(048470)은 5.48% 상승한 7120원, 금강철강(053260)은 5.31% 상승한 5740원으로 마감했다.

 

중소철강주들의 약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오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항구도시 마리우폴을 포위하면서 유럽최대의 철강공장 중 하나인 아조브스탈이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레시아 바실렌코 우크라이나 국회의원은 트윗을 통해 "유럽에서 가장 큰 철강 공장이 파괴됐다"며 "이로 인한 우크라이나의 경제적 손실은 매우 크고, 환경이 파괴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유럽연합(EU)이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철강 수입 금지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럽 철강 가격이 폭등한 바가 있어 강한 매수세가 몰린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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