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토픽 톱뉴스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 누구? 본문

세상에 퍼진 뉴스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 누구?

NewBrain 2024. 12. 27. 23:21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사건에서 대통령을 변호할 대리인단은 27일 오전 헌법재판소에 선임계를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사건을 맡은 변호인은 배보윤(64·사법연수원 20기),
배진한(64·20기),
윤갑근(60·19기)
변호사다.


배보윤 변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 당시 헌법재판소 공보관을 지낸 헌법 전문가다.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그는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4년부터 헌법재판소에서 헌법연구관, 헌재소장 비서실장, 기획조정실장, 연구교수부장 등을 역임했다.

윤 대통령과 서울대 79학번 동기인 배진한 변호사는 1991년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한 후 서울지법 동부지원, 춘천지법 영월지원 등을 거쳤다. 그리고 1995년부터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탄핵심판과 공수처 수사 등 절차에서 윤 대통령 측 입장을 알리는 공보 역할을 맡은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은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대검찰청 강력부장과 반부패부장을 지냈다. 그리고 박근혜 정부 시절 우병우 전 민정수석 관련 특별수사팀을 이끈 경험이 있다. 그는 변호사로 전환한 뒤 정치에 도전했지만 공천 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