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광구 협정 50년

한일은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는 대륙붕 ‘7광구’ 공동 개발을 위한 회의를 39년 만에 개최했는데, 협정의 ‘운명’이 결정되는 시한을 앞두고 재개된 거라 주목받았습니다.

1978년 6월 발효된 협정

50년의 유효기간이 2028년 6월 끝나며 만료 3년 전부터는 한쪽에서 협정 종료를 선언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일본이 공동개발에 소극적인 입장이었던 터라 내년 6월 이후에는 협정 유지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해당 회의가 협정 연장 여부를 다루는지 여부엔 “결국 (협정) 기간 만료시한이 다가올수록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