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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연속 '쾌거'…"기업용GPT 사업에 엄청난 시너지 만들어"
▲마음AI CI. ⓒ 마음AI
[프라임경제] 마음AI(377480)가 지난달 31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민간의 초거대 AI(인공지능) 활용지원 사업'의 초거대 언어 모델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초거대 AI 공급기업으로는 네이버(035420), KT(030200), 마음AI, 바이브컴퍼니(301300)가 꼽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마음AI는 네이버, KT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선정됐다.
마음AI 관계자는 "2년 연속 공급기업으로 선정이 되면서 초거대 AI에서 우리 회사의 입지를 확실히 굳힌 것은 물론, 기업용GPT 사업에도 엄청난 시너지를 만들어 냈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선 마음AI가 이번 사업자 재선정이 초거대 AI 부문에서의 국내 입지도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B2C(기업·소비자간거래)에 중점을 두고 있는 네이버, 바이브컴퍼니와 클라우드에 강점을 지닌 KT와는 달리 B2B(기업간거래)에 특화돼있는 마음AI 특성 상 파급력은 더욱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거대 언어 모델은 최근 AI 연구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마음AI는 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로 인간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언어 이해 능력을 갖췄으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고객맞춤형 기업용GPT로 활용이 가능하다.
기업은 △고객 상담 △자동 응답 시스템 △콘텐츠 생성 등의 전문적인 지식을 필요로 하는 분야에 마음AI의 초거대 언어 모델을 통해 효율적으로 수행, 고객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일반적으로 초거대 AI는 1.3빌리언 최소 기준으로 많게는 540빌리언까지 그 범위가 넓다. 마인즈랩은 약 13빌리언의 초거대 언어모델을 보유 중으로, 글로벌 대기업에 비해 용량은 크지 않다.
하지만 타겟층이 다르다. 마음AI는 경량화되고 최적화된 고성능에 포커스를 두며 모든 규모의 기업을 커버하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마음AI 관계자는 "보안이 강화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도 가능해 기업의 데이터 처리, 저장 및 분석 등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원활하게 지원해 주고 있다"며 "또한, 인프라 구축에 드는 비용을 구독형으로 사용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확장성과 유연성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IA 민간의 초거대 AI 활용지원 사업 수요기관 신청은 추후 홈페이지에 공지가 될 예정이며 마음AI를 공급기업으로 신청하면 해당 기업에 혁신적인 AI 솔루션 적용이 가능해진다.
한편, 앞서 지난 4월 마음AI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주관하는 거대 인공지능 API 시범 서비스 지원 공급자에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선정됐다. 해당 사업 역시 네이버, KT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