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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지난...

NewBrain 2023. 4. 4. 16:09
1. 유통기한 지난 조미김

--->  산화된 김은 건강에 해로우니 버리시는게 좋습니다. 산화되지 않은 것은 개봉 후 전지렌지에 20~30초 돌려 드세요.

 

2.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

--->  식약처의 식품유형별 소비기한 정보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과자는 45일 → 81일,  두부는 17 → 23일,  빵류는 20일 → 31일,  햄은 38일 → 57일 까지 두고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제는 유통기한(판매시작부터 소비자에게 유통가능한 기간)이 아닌 소비기한(보관에 문제가 없을시 섭취가능한 기간)으로 표기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편하실 것 같습니다.

 

3. 유통기한이 지난우유

---> 아직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데 유통기한은 말 그대로 시중에서 유통할 수 있는, 즉 판매할 수 있는 기한입니다. 우리가 구매해서 먹을 수 있고 없고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유통기한이 아니라 소비 기한에 집중하셔야 합니다.
우유의 경우 미개봉 상태로 0~5℃ 냉장 보관이 되었다면 소비 기한 유통기한 + 최대 25일 까지 섭취가 가능합니다.

다만, 개인별 보관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드시기 전에 상태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를 확인하는 방법은 찬물에 우유를 한 방울 떨어트렸을 때 물에 퍼지면 상한 것이고 방울의 형태를 유지한 채 가라앉으면 드셔도 괜찮습니다.

  • 소비기한 = 유통기한 + 25일(미개봉 + 냉장 보관일 경우)
  • 컵에 따랐을 때 덩어리가 있거나 시큼한 냄새가 나는 경우 버리시길...

그리고 소비기한 지난 우유 활용법 7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냉장고 탈취제
우유의 지방산은 냄새를 잡는 역할을 합니다. 냉장고에 냄새의 주 원인은 대부분 김치나 장류와 같은 음식들입니다. 이러한 음식이 있는 칸에 그릇이나 컵에 우유를 따르고 윗 부분은 랩이나 비닐로 감싼 뒤 구멍을 내어 우유가 냄새를 흡수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2) 2. 악세사리 세척
금이나 은 재질의 악세사리는 사용하다 보면 변색이 되거나 광이 사라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 때에 소비 기한 지난 우유를 그릇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려서 데워 준 후 악세사리를 담아 10~15분 정도 방치합니다. 그 다음 꺼내서 물에 씻으면 사라졌던 광택이 다시 살아날 것 입니다. 우유에 담그고 난 후 닦아주지 않아도 됩니다.

   3) 3. 가죽 광택 내기
우유는 알카리성 성질을 가지고 있어 가죽의 얼룩을 지우고 광택을 내는데 도움을 줍니다. 마른 헝겊에 우유를 묻힌 후 닦고 싶은 가죽 부위를 부드럽게 문질러주시면 됩니다. 그 다음은 물 걸레로 잔여 우유를 닦아주고 다시 마른 천으로 닦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이 과정이 끝나고 난 후에는 물기가 남아 있지 않도록 확실하게 건조를 해줘야 가죽에 손상이 가지 않습니다.
집에 안 쓰는 가죽 가방이나 가죽 신발, 부츠 등에 활용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4. 피부 마사지
유통기한 지난 우유 활용법 중에서 이 방법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 입니다. 다양한 방법들이 있는데 이 방법을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화장솜에 우유를 묻혀 팩처럼 건조한 부위의 피부에 올려두는 것 입니다. 과도하게 적셔서 우유가 여기저기 흐르지 않도록 적당히 촉촉한 상태로 만들어서 올리고, 10분 정도 방치한 후 미온수로 닦아내면 됩니다.
우유에 있는 세라마이드 성분이 보습에 효과를 주고 단백질 분해 효소가 각질 제거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활용도가 좋습니다.

   5) 5. 고기 잡내 제거
고기 특유의 잡내나 누린내를 잡기 위한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만약 집에 소비 기한 지난 우유가 있다면 활용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우유에 고기를 10분 정도 담가두면 육질이 부드러워지고 고기의 잡내까지 잡을 수 있습니다.

   6) 6. 접시 실금 제거
우유에 카제인이라는 단백질 성분은 열을 가하면 서로 엉겨붙으며 접착력이 생기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것을 활용하여 실금이 간 접시를 냄비에 담고 우유를 부은 후 중불로 가열해주면 접시의 실금 부분에 우유가 엉겨 붙으면서 실금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7) 7. 흰 옷 세탁
앞서 가죽과 마찬가지로 흰 옷에 오염도 우유를 활용하여 지울 수 있습니다. 우유의 알칼리성과 단백질 성분은 흰 옷의 얼룩 제거에 효과가 좋습니다. 우유를 흰 옷의 얼룩에 골고루 발라주고 세척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물에 우유를 두 컵 정도 넉넉히 붓고 베이킹 소다나 세탁 세제를 소량 넣은 다음 잘 섞은 후 옷을 1~2시간 정도 담가둡니다. 그 후에는 잘 비벼서 빨고 헹구면 얼룩이 제거 됩니다.

---> 유통기한과 소비 기한은 다르기 때문에 유통기한 지났다고 무조건 버리시기 보다는 우유의 상태를 꼭 확인하여 낭비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유통기한 지나도 먹을 수 있는 음식 (라면, 계란, 우유 등)

   1) 계란

계란은 우리가 자주 먹는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계란은 보통 30구 한판을 구매하는 것이 저렴하기 때문에 한번에 많이 구매하게 됩니다. 하지만 구매 후 자주 먹지 않다 보면 계란의 유통기한이 지나기 마련입니다. 유통기한 지난 계란을 버리자니 아깝고 먹기에는 약간 찝찝할 것 입니다.

계란은 대부분 냉장고에 보관하실텐데 냉장보관 기준으로 유통기한으로부터 약 25일이 지난 후에도 섭취해도 무방합니다. 다만, 각자의 보관 방법에 따라 소비기한이 다를 수 있으니 요리하기 전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소비 기한 = 유통기한 + 25일(냉장보관 기준)
  • 날계란을 물에 넣었을 때 둥둥 뜬다면 상한 계란

 

   2) 라면

라면의 경우 인스턴트 식품이 딱히 상할게 없어서 유통기한이 굉장히 길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라면의 유통기한은 생각보다 짧습니다. 5개 묶음 라면을 사뒀다가 질려서 다른 라면을 먹다가 우연히 먹으려고 보면 유통기한 지난 라면 때문에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유통기한이 길지는 않지만 소비 기한까지 생각하면 라면의 경우 굉장히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 소비기한 = 유통기한 + 8개월(미개봉 + 상온보관)
  • 오래될수록 면발의 쫄깃함이 사라짐

 

   3) 식빵

식빵의 경우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양이 많고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유통기한이 2~3일 정도로 대부분 짧습니다. 그래서 주말에 먹으려고 구매한 식빵을 먹고 남아서 다음주 주말에 먹으려고 보면 ‘이걸 먹어도 될까?’ 하는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이럴 경우 식빵을 냉동보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때에 남은 식빵을 지퍼백에 넣고 잘 밀봉하여 냉동보관 했다가 다음에 먹을 때 해동 후 토스트기를 사용하거나 에어프라이어, 오븐 등에 구워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냉동을 하게 되면 처음 구매했을 때의 맛이나 식감과 약간 다르지만 오래 보관하기에는 이 방법이 제일 좋습니다.

  • 소비기한 = 유통기한 + 18일(미개봉 + 냉동보관)
  • 곰팡이가 생겼거나 시큼한 냄새가 나면 버리기

 

   4) 냉동 만두

냉동실에 구비해두면 든든한 식재료입니다. 유통기한 지나도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서 가장 많은 분들이 거부감이 없는 것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워낙 친숙한 식재료이고 ‘냉동 보관했으니 이상없을거야’ 라는 생각에 따로 검색해보지 않고 바로 조리해 드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냉동만두는 냉동식품 답게 소비기한 역시 굉장히 깁니다. 지퍼백 같은 곳에 밀봉만 잘 해서 보관하면 유통기한이 지나도 1년 정도는 문제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 소비기한 = 유통기한 + 1년(미개봉+냉동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