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9] 오전장★테마동향
- 오전장★테마동향 -
강세 테마 : 화폐/금융자동화기기(디지털화폐 등), 요소수 관련주, 키오스크, 희귀금속(희토류 등), 남-북-러 가스관사업, 치아 치료(임플란트 등), SNS, 태풍 및 장마, 마이크로바이옴, 폐기물처리, 편의점 등...
약세 테마 : 반도체 관련주, LED장비, 리모델링/인테리어, 우주항공산업, PCB(FPCB 등), 테마파크, OLED, 캐릭터상품, 태양광에너지,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영화, 갤럭시 부품주, 마리화나(대마), 카지노 등...
▶폐기물처리/태풍 및 장마/수자원 : 수도권, 80년만에 기록적 폭우에 상승
▷기상청에 따르면, 전일 오후 10시 기준 서울의 시간당 강수량은 119mm로, 역대 최고치였던 1942년8월5일 118.6mm를 80년 만에 넘어섰다고 전해짐. 특히,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엔 오후 8시 5분부터 1시간 동안 141.5㎜의 비가 내렸다고 알려졌으며, 서울에선 복구 작업을 하던 구청 직원이 숨지는 등 5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됐으며, 도로 및 지하철 곳곳이 통제되는 사태가 발생했음.
▷한편, 기상청은 오는 10일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 북부, 경북 북서 내륙에는 100~200㎜의 비가 내리겠고, 많은 곳은 300㎜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지속적인 비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우려 지역에서는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강가 산책로나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 저지대 침수, 하천과 저수지 범람 유의해야 한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인선이엔티, 서한, 코엔텍, 조비, 경농, 뉴보텍, 한국주철관, 동양철관 등 폐기물처리/태풍 및 장마/수자원(양적/질적 개선) 테마가 상승.
▷반면, 이날 오전에만 각 손해보험사를 통해 1,000건에 달하는 차량 침수 피해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짐. 이와 관련, 차량 침수 피해는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롯데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 등 손해보험 테마는 하락.
▶화폐/금융자동화기기(디지털화폐 등) : 美 하원 디지털 달러 도입 가속화 논의 소식 속 상승
▷일부 외신에 따르면, 맥신 워터스(민주당), 프렌치 힐(공화당) 등 美 양당 하원의원들을 중심으로 연준이 디지털 달러 도입 속도를 높이도록 해야 한다는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해당 의원들이 소속된 하원금융서비스위원회는 이르면 다음주 관련 법안 표결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짐. 이는 중국과의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한 것으로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가 도입되면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가 위태로울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짐.
▷다만, 조 바이든 행정부와 연준은 디지털 달러 도입이 시급하지 않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파월 연준 의장은 현재 당면한 문제는 인플레이션과 경기둔화이며 디지털 달러화 도입이 아니라는 점을 시사했으며, 백악관은 중립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 속 한네트, 로지시스, 케이씨티 등 일부 화폐/금융자동화기기(디지털화폐 등) 테마가 상승.
▶2차전지/ 전기차 : 美, 중국산 배터리 보조금 제외 속 반사이익 기대감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최근 美 상원이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안보를 위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안'을 의결한 가운데, 해당 법안이 규정한 전기차 세액공제 요건으로 국내 산업계도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도됐음.
▷특히, 해당 법안은 전기차 세액공제 대상에서 중국산 배터리와 핵심 광물을 사용한 전기차를 제외하고, 미국 안에서 생산·조립된 전기차에만 세제지원을 한정하도록 했음. 이에 국내 배터리 업계에서는 중국 경쟁사를 견제하고 북미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
▷한편, 인플레이션 감축법안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감축하기 위해 에너지 안보 및 기후 변화 대응에 3천690억 달러(약 479조 원)를 투자한다는 내용이 담겼고, 전기차 확대를 위한 세액공제 확대와 요건 등이 포함됐음.
▷이에 금일 케스피온, 포스코케미칼, 켐트로스, 에코프로, 코스모신소재 등 2차전지/전기차 테마가 상승.
▶반도체 관련주 : 美 엔비디아 실적 부진 전망 등에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는 CPI 관망세 속 엔비디아 실적 경고 등에 혼조 마감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약세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05(-1.61%) 하락한 3,004.34를 기록. 엔비디아(-6.30%), AMD(-2.19%), TSMC(-2.05%), 퀄컴(-1.60%) 등이 하락.
▷특히, 오는 24일(현지시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엔비디아(-6.30%)는 전일(현지시간) 예비 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게임 부문 매출이 크게 줄어 전체 매출이 6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 이는 시장의 예상치이자 이전 가이던스인 81억 달러를 밑도는 수치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게임 부문 매출이 크게 하락하면서 엔비디아는 GPU 등의 가격을 조정하고 재고량을 조정하고 있다"며 "팬데믹 기간 경쟁을 방불케하던 게이머들의 PC칩 수요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 관측되고 있다"고 밝힘.
▷아울러 정부가 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인 '칩4' 예비회의에 참여할 것이란 소식도 연일 부담으로 작용. 중국은 자국에 대한 견제로 여기며 한국의 칩4 참여를 반대하고 있어, 대중 반도체 수출비중이 높은 한국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WI, 인텍플러스, 티에스이, 하나마이크론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