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솔루션업체] 국내 1위, 팅크웨어
[e대한경제=이근우 기자]로보락의 국내 총판을 담당하는 팅크웨어가 로봇청소기 ‘S7 Max V’ 시리즈를 정식 출시한다. 18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S7 Max V 시리즈는 △청소 도중에 자동으로 물걸레를 세척하는 ‘오토 엠티 워시필 도크’ 기능이 탑재된 ‘S7 Max V Ultra’ △사이클론 방식과 더스트백을 선택해서 자동으로 먼지통을 비워주는 ‘S7 Max V Plus’ △‘S7 Max V’ 단품 등 3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로보락 S7 Max V 시리즈는 800만 화소의 듀얼카메라가 탑재돼 사물 인식, 장애물 회피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3D 구조광 스캐닝을 통해 집의 구조를 파악하고 머신러닝 알고리즘 Reactive AI 2.0으로 이전보다 70% 더 빠른 청소가 가능해 효율을 한층 끌어 올렸다. 또 음파진동 물걸레와 카페트를 자동 인식해 물걸레를 들어올리는 ‘오토 리프팅’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되 청소기의 흡입력을 5100Pa로 2배 이상 향상시킴으로써 청소 능력을 극대화했다. 로보락 S7 Max V 시리즈는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해 판매처에 따라 다양한 할인 혜택 및 사은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편 가격은 울트라 모델 159만원, 플러스 모델 125만9000원, 단품 모델은 109만9000원이다. 로보락 구매 고객은 전국 아이나비 고객센터에서 1년간 무상 애프터서비스(A/S)를 받을 수 있다. |
팅크웨어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 레벨4 수준 자율차 지도 구축 시작
팅크웨어(084730)의 모빌리티 플랫폼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가 7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4일 아이나비시스템즈는 70억원 규모 투자를 받으며 500억원 안팎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과 아르게스-오비트1호펀드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회사는 자율주행을 위한 고정밀 ADAS 지도 구축과 신규 모빌리티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이나비시스템즈가 개발 중인 ADAS맵은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차량에 적용되는 고정밀지도다. 기존 차량용 내비게이션에 쓰이는 지도에서 축적된 정보와 라이다, 카메라 등 센서를 통해 도로 정보를 수집한 HD맵을 통합한다.
고정밀지도의 기반이 되는 GIS(지리정보시스템)데이터는 도로, 지형, 건물, 장소 등에 대한 정보 데이터로 정확도 높은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필수 요소다. 회사는 20년 이상 축적된 GIS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환경에 최적화 된 지도를 개발한다.
아이나비시스템즈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고정밀 지도 구축 등에 필요한 핵심 개발 인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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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국내 블랙박스 업체 팅크웨어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 BMW 본사에 블랙박스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내년까지 BMW에 공급할 블랙박스는 237억원 규모다. 팅크웨어의 지난해 매출액(약 1975억원)의 12%에 달한다.
팅크웨어는 내년부터 4년 동안 BMW 차량이 출시되는 78개국에 BMW향 블랙박스 'ACE 3.0 Pro'와 'ACE 3.0'을 공급한다. 회사는 총 2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영국, 홍콩, 마카오 등 7개국에 우선적으로 공급된다.
글로벌 블랙박스 시장 전망은 밝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등 서구권은 개인정보 보호 등으로 인해 블랙박스 보급률이 높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규제 해소, 인식 변화 등에 힘입어 블랙박스 수요가 늘고 있다. 실제 영국은 블랙박스를 설치한 운전자에게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블랙박스가 범죄 예방, 사고 수습 등에 활용되며 이전보다 많은 국가들이 블랙박스 탑재를 권고하고 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팅크웨어의 해외 블랙박스 매출도 상승세다. 올 3분기 팅크웨어의 해외 블랙박스 매출은 약 32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3% 늘었다. 북미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 온라인 채널 중심의 매출이 증가한 영향이다. 올 4분기에는 주요 프로모션으로 인한 연말 특수 효과가 예상된다. 회사는 올해 해외 매출이 4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이번 공급은 팅크웨어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입증 받았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면서 "BMW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팅크웨어 블랙박스를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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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심민규 기자(wildboar@etoday.co.kr)]
팅크웨어의 올해 2022년 1분기 영업이익이 원자재 가격 상승과 중국 내 봉쇄 조치 등 불안정한 대외 환경으로 48% 감소했다.
팅크웨어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78억 원, 영업이익 7억 원, 당기순이익 2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감소, 매출은 44.7% 증가한 수치다.
팅크웨어의 블랙박스 사업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한 434억 원을 기록했으며, 해외 블랙박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176억 원을 달성했다. 올 1분기에 글로벌 BMW 향 공급과 국내 고가형 블랙박스 및 환경가전 판매 호조세가 계속돼 매출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바라봤다. 기존 일본과 북미를 중심으로 발생했던 해외 매출은 BMW 공급에 따른 유럽 등 신규 시장에서의 비중이 70%를 차지하며 매출에 큰 폭 영향을 끼쳤다.
팅크웨어는 BMW 차량이 출시되는 77개국에 글로벌 BMW향 블랙박스인 ACE3.0Pro와 ACE3.0를 각각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향과 중국 향으로 2025년까지 총 2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중국, 일본, 미국, 영국, 러시아, 홍콩, 마카오 총 7개국에 1차로 공급하고 있으며 이후 다른 국가로 범위를 확장할 계획으로, 올 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BMW 차량에도 팅크웨어의 블랙박스가 장착될 예정이다.
그러나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중국 내 봉쇄 조치 등 불안정한 대외 환경 요인이 이익에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팅크웨어는 코로나 엔데믹을 기점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완화됨에 따라 경영 실적이 점차 나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해외에서 블랙박스 규제 완화와 인식의 전환으로 블랙박스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새로운 신규 공급 시장에서의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것이다.
강정규 팅크웨어 경영관리부문장은 “글로벌 대외 환경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제 물량 확보를 통해 현재 안정적인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이 완화되고 BMW향 공급 국가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율주행 맵 개발사인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가 2년 연속 자율 주행 국책 과제를 따내며 관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을 통해 향후 완성차 등 신규 공급처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